춘궁기를 맞아 북녘의 굶주리는 동포들과 영양실조에 걸려 신음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강진의 쌀을 보내기 위한 모금에 들어갔다.
29일 강진읍교회(배태진목사) 전 성도들은 예배를 마치고 입구에 마련된 접수처에 비치된 송미록에 단체와 개인별로 모금액을 접수하여 예수사랑을 실천 했다.
이번 북한 동포에게 사랑의 쌀 보내기 운동의 시발은 강진읍교회 북한어린이 돕기 위한 선교회 ‘따뜻한 밥과 국 한 그릇을 나눈다’는 따. 밥. 국. 선교회(김승복회장)로부터 시작되었다.
(사)한반도사랑의 연탄나누기운동본부 총무 원기준목사와 배태진목사의 교분에 의해 지난해2천5백만장 사랑의 연탄 보내기에 참여하여 북한에서는 사진과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그동안 월 천원 이상을 회비를 모아온 따밥국 선교회는 2006년8월에 밀가루 20kg 300포를 북한내금강 수해지역에 (사)한반도사랑의 연탄나누기운동본부를 통해 전달한바있다.
이번 사랑의 쌀 보내기운동 또한 그동안 따밥국 선교회가 모아온 회비가 사랑의 불씨가 되어 범 군민적 차원으로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강진군기독교연합회(회장 강낙기 목사)의 80여 교회가 동참하고 원불교강진교당도 범 교단차원에서 참여 하여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또한 행정. 의회 사회단체등이 대거 참여하여 최남단 강진에서부터 사랑의 결실이 북으로 전달되게 된다.
북한동포와 어린이를 돕기 위한 강진 사랑의 쌀 보내기 모금 운동’을 통해 북녘 동포에게 전달되는 강진 쌀은 총 2500(단위 20kg)포이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본부는 강진군민들의 정성이 담긴 강진 쌀이 8월 16일 강진군청을 출발하여 8월 17일 북녘동포에게 직접 전달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북한동포와 어린이를 돕기 위한 강진 쌀 보내기 모금 운동’을 통해 북녘 동포에게 전달되는 강진 쌀은 총 2500(단위 20kg)포이다.
강진 쌀 2,500포는 강진의 종교, 사회단체는 물론 뜻있는 군민이 한마음이 되어 참여하고 모금된 성금(1억원 상당)으로 마련된다.
강진군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종교단체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전달단 16명이 강진 쌀을 실은 차량 2대로 휴전선 철책 선을 넘어 북녘 땅 고성군 온정리 마을에 북녘 동포들과 함께 직접 하역하게 된다.
[강진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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